모아라이프플러스, LVMH와 물질이전계약 체결

      2024.06.04 11:54   수정 : 2024.06.04 11: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루이비통(LVMH)과 화장품 원료 공동연구에 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모아라이프플러스가 신규 개발한 가교형 폴리감마글루탐산을 LVMH에서 화장품 제형 개발 및 유효성 평가를 진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된 결과물에 대한 지분율 협의 후 특허 공동출원 및 마케팅 활용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재 모아라이프플러스는 LVMH에 화장품 소재인 폴리감마글루탐산(PGA)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MTA를 통해 신규 기능성 화장품 소재인 가교형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모아라이프플러스가 독자 개발한 식용 가능한 천연의 면역조절물질로, 염증반응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면역세포 활성화 및 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신개념 기능성 소재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경우 히알루론산보다 우수한 보습력뿐만 아니라 피부장벽 개선 및 피부 진정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아라이프플러스는 스위스의 다국적 화장품 소재 공급사인 RAHN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럽 지역의 세계적 명품 화장품 브랜드인 샤넬, 로레알, 유니레버, 바이오더마 등의 회사에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공급하고 있다.


RAHN그룹은 1940년에 설립된 스위스 기업으로 기능성 화장품, 식품, 화학 제품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스위스,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지사를 통해 전 세계 기업들에 소재를 공급하는 다국적 글로벌 기업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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