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CK, AI기반 2D Machine Vision, Inspector83x 공개
2024.06.04 13:16
수정 : 2024.06.04 13:16기사원문
SICK는 AI기반 2D 머신 비전, Inspector83x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출시된 SICK의 새로운 머신 비전 Inspector83x는 최대 5MP 해상도와 강력한 성능의 조명을 탑재해 올인원 성능을 자랑한다. 강력한 쿼드코어 CPU와 산업용 네트워크 기반의 고속 데이터 전송을 통해 Inspector83x는 기기에서 직접 AI 검사를 처리하며, 처리 속도는 기존 제품보다 훨씬 빠르다.
고속 생산 환경에서 강력하고 정밀도 높은 AI 검사를 가능하게 하여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고속 생산 라인에서 AI기반의 비전 검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비전 검사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제조업체들은 SICK의 Inspector83x를 통해 전례 없는 편리함과 확실성을 가지고 머신 비전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중간부터 큰 규모까지 복잡한 검사를 쉽게 수행하며, 예측이 어려운 제품의 분석과 복잡한 조립 검증, 그리고 OCR/OCV 읽기 및 검증까지 가능하다.
Inspector83x에는 SICK Nova Foundation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전문 기술이나 복잡한 문제 해결 과정이 필요하지 않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표준 PC를 카메라에 연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생산 라인에서 분석 및 검사를 실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SICK Nova를 사용하는 경우, 전문적인 사용자라면, Lua 프로그래밍 언어와 HALCON을 활용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SICK 관계자는 "SICK의 Inspector83x는 제품 디자인이나 포장이 변경되어도 일반 작업자도 손쉽게 머신 비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의 머신 비전과는 달리, 전문가나 외부 컨설턴트를 찾아 복잡한 규칙 기반 검사를 지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2024년 하반기에는 색상 정렬, 결함 감지 및 품질 보증에 이상적인 컬러 이미징 기능이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ICK의 Inspector83x는 7개의 입력과 5개의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카메라의 이미지 출력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또한, 스탠드얼론(Stand-alone) 장치로도 우수하게 작동하며, 필요한 경우 다양한 액세서리와 조합이 가능하다. 근적외선(NIR) 모델은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