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아프리카에 K-농업 확산..."K-라이스벨트 14개국으로"

      2024.06.04 14:00   수정 : 2024.06.04 14: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5일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와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K-농업기술 진출 등 아프리카와의 농업 교류에 나선다. 농업 컨퍼런스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4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를 찾은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등 아프리카 고위 인사와 농업 분야 협력 관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 등 4개국과는 'K-라이스벨트' 참여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다.

아프리카 식량난을 해결할 주요 방안으로 꼽히는 'K-라이스벨트' 사업은 우리 종자와 기술을 아프리카에 전수하는 사업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참여 국가는 14개로 늘어난다.

코모로와는 농업 분야 지식교류 및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보릿고개를 극복한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의 농업 발전을 돕고, K-푸드, 한국산 농기계 등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농업 외교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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