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부산관광 스타기업 5곳에 인증서 전달
2024.06.04 14:01
수정 : 2024.06.04 14: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최근 영도구 피아크에서 개최한 ‘2024 대한민국 관광스타트업 페스타’ 개막식에서 올해 부산관광 스타기업에 선정된 5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스타기업에 선정된 부산지역 기업은 ‘블루윙㈜’ ‘㈜애기야가자’ ‘㈜링크업’ ‘㈜관광지포토서비스’ ‘㈜옹골찬사람들’이다. 올해 선정에는 총 26개 기업이 공모를 신청,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관광 스타기업은 관광산업 디지털화와 산업 간 탈경계화, 융·복합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 생태계를 주도하는 기업을 육성코자 지난 2021년 도입된 제도다. 시는 그간 매년 5개사를 선정, 올해까지 스타기업은 20개사로 확대됐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각종 사업화 자금과 스케일업 멤버십 프로그램 등이 지원된다. 시는 스타기업을 ‘부산을 넘어 국내를 대표할 글로벌 관광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그간 선정된 스타기업 20개사 관계기관 간 정책 지원 방안과 기업 협업 방향 등을 논의하는 ‘멤버쉽 프로그램’ 자리도 마련됐다. 여기에 부산시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모여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인증서를 받은 기업들은 부산 관광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관광 산업 미래 모델로 더 성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도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