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양념치킨, "올해 대만에 매장 61개 연다"
2024.06.04 15:16
수정 : 2024.06.04 15:16기사원문
양념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처갓집양념치킨은 올해 대만에 61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처갓집은 2015년 대만의 대표 식품회사인 후손 그룹의 관계사 올웨이즈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타이베이 1호점인 광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1개 매장의 계약을 완료했다.
처갓집 관계자는 "K-푸드와 k-치킨의 세계적 선풍이라는 영향 외에도, 성공적인 가맹 사업 운영을 위해 본사가 가진 브랜드 가치와 핵심적인 관리 시스템을 그대로 대만 현지에 적용해 발전시킨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대만에는 처갓집 외에도 네네치킨, 교촌과 BBQ 등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진출해 있다. 이중 처갓집은 가장 많은 매장을 대만 전역에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처갓집 본사 해외 사업부 관계자는 "2026년 대만 내 110호점을 목표로 나아갈 계획"이라며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현지 마스터프랜차이즈 후보군과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