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위하준, 난로·소파·자동차 키스 …어른 연애 설렘

사진=tvN '졸업'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졸업' 정려원, 위하준의 설레는 어른 연애가 시작됐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측은 5일 설렘을 선사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키스 장면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최근 '졸업' 방송에서 서혜진과 이준호는 사제(師弟)의 선을 넘고 마침내 연인으로 거듭났다.

'호혜커플' 서혜진과 이준호의 설레는 경로 이탈은 어른의 연애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난로 키스'를 시작으로 서혜진과 이준호의 감정 변화가 느껴지는 입맞춤의 순간들이 담겼다.

14년 동안 순애보를 지켜온 이준호였지만, 서혜진이 그를 선택하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쉽지 않았다. 다른 친구들이 평범한 연애를 할 때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했던 서혜진은 외로우면서도 외로운 줄을 몰랐다. 그런 삭막한 삶 속에 스며든 이준호라는 존재는 특별했지만, '사제'라는 관계는 매 순간을 망설이게 했다. 그럼에도 서혜진은 어쩔 수 없는 이끌림에 난로 앞에서 이준호의 입맞춤을 받아들였다. "눈치 못 챘을 리가 없어요, 이준호 첫사랑이 서혜진인 거"라는 이준호의 첫사랑 고백과 함께 나눈 '난로 키스'는 설렘을 최고치로 높였다.

'쌍방 자각'을 마친 서혜진과 이준호는 제대로 된 어른 연애의 맛을 보여줬다. "내 인내심은 이제 완전히 바닥났어요"라는 이준호의 발칙한 플러팅에 이어진 모닝 키스부터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이준호를 달래는 서혜진의 서프라이즈 볼 뽀뽀에 진한 키스로 화답한 이준호의 모습이 담긴 두 사람의 퇴근길 '자동차 키스'는 설렘 농도를 더욱 진하게 했다.

한편 '졸업'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