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 매실 따러 오세요"... 13일부터 체험 행사
2024.06.05 10:00
수정 : 2024.06.05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고객들에게 이색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테마정원 '하늘정원길'에서 오는 13일부터 4일간 '매실 따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하늘정원길은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으로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오픈 초기부터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게 매실을 조기 분리시켜 매화나무를 성장시켜 왔다.
체험은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소사탕' 회원이면 이날부터 6일까지 이틀간 응모가 가능하다.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오전, 오후 10팀씩 총 80팀의 참가자를 추첨할 예정이다.
팀당 최대 4명까지 동행 가능하며 1인당 매실 3㎏까지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참가들에게는 매실을 담아 갈 수 있는 에코백과 작업용 장갑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늘정원길은 약 33,000㎡ 크기로 에버랜드 최대 규모의 정원으로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 그루의 매화나무와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에버랜드 최정상에 위치해 우주관람차, 티익스프레스 등 놀이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 보여 에버랜드 최고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