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제1회 고교 자율주행 스마트모빌리티 제작 경진대회 개최

      2024.06.05 11:34   수정 : 2024.06.05 11: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중부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수도권 최초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인 'SM스마트모빌리티 전문랩'에서 제1회 고교 자율 주향 스마트모빌리티 제작 경진 대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중부대학교에 따르면 제1회 고교 자율주행 스마트 모빌리티 제작 경진대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고양특례시, 중부대학교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에게 자동차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진로 선택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메이커스페이스 문화 확산으로 스마트모빌리티의 핵심기술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예비 모빌리티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수도권 소재의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대상으로 2024년 7월 19일 자율주행 스마트 모빌리티 경진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대회 장소는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 세종관에 위치하고 있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단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2인 1팀으로 구성된 100개 팀을 오는 6월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에 사용될 자율주행 모빌리티 RC카 제작(파이썬 기반) 키트는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에서 제공한다.


제작, 코딩, 주행의 3개 부문을 심사하며, 시상은 각각 7개 기관에서 경기도교육감상, 고양특례시장상,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상, 한국자동차안전학회장상, 중부대학교 총장상, 고양교육지원청장상,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상에 대한 7개 팀을 선발한다.

사업단장인 하성용 교수(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4차산업 혁명의 급속한 발전과 확산에 대응해 수도권 소재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차산업 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개발'과 '스마트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를 함양하고 UAM(도심항공모빌리티)에 적용가능한 센서 제어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은 "SM스마트모빌리티 전문랩은 수도권 유일의 전문랩으로 메이커활성화 및 스마트모빌리티 기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미래 스마트모빌리티 인력을 발굴하고 성장을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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