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카이스트 교수 됐다... 2년간 기계공학과 특강

      2024.06.05 15:01   수정 : 2024.06.05 15: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가수 지드래곤(본면 권지용)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특임교수가 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5일 대전 본원에서 열린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행사에서 지드래곤에게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드래곤은 KAIST에서 개발한 최신 과학기술을 K-콘텐츠와 문화산업에 접목한다는 취지에서 특임교수로 초빙됐다. 임용 기간은 이달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이에 지드래곤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경험과 삶을 공유하고 구성원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도 연다.

또 KAIST의 다양한 기술을 예술과 문화콘텐츠에 접목하는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지드래곤은 KAIST 글로벌 앰버서더로도 임명돼 KAIST의 해외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이에 지드래곤은 "수많은 과학 천재들이 배출되는 KAIST의 초빙교수가 돼 영광"이라며 "최고의 과학기술 전문가들과 저의 엔터테인먼트 전문 영역이 만나 큰 시너지, 즉 '빅뱅'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드래곤은 올해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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