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완캐비캐, 주한 베트남 경영협회 출범식 참석

      2024.06.05 16:38   수정 : 2024.06.05 16: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주식회사 콘돌(KONDOR)과 완캐비캐(WKBK)는 지난 5월 3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BAVIK) 출범식에 초청돼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이 타잉 선 베트남 외교부 장관,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 다오 뚜언 훙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 협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주요 국내 기관 및 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23년 10월 설립된 BAVIK은 베트남 외교부의 공식 승인을 받은 비영리단체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베트남 기업들의 성장 및 발전을 지원하고, 양국 간의 투자와 무역 협력을 통한 외교·경제 협력을 증진하고자 설립됐다.

협회에는 한국에 있는 베트남 기업 40개사가 가입돼 있다.


부이 타잉 선 외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베트남과 한국 양국의 관계는 최고의 발전 단계에 이르렀다.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는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동 중인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 회원들이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를 지원하고 선도적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다오 뚜언 훙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 회장은 “주한 베트남 경영 협회는 한국에서 베트남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지원하며 발전시키는 임무를 가지고 설립됐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비즈니스계의 상호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뿐만 아니라 미래의 효과적 협력 관계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돌 차세영 의장은 “이번 출범식은 베트남과 한국의 경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콘돌은 앞으로도 기술혁신을 통한 최첨단 솔루션 제공을 통해 양국 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 사무총장이자 한·베 마케팅 전문회사 완캐비캐 이유진 대표는 “이번 협회 출범은 베트남과 한국 간의 관광 및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주한 베트남국가 관광청 대표부와 완캐비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보다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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