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회원 대상 '하늘정원길 매실따기 체험' 이벤트

      2024.06.05 17:24   수정 : 2024.06.05 17:24기사원문

에버랜드가 매화 테마정원인 '하늘정원길'에서 오는 13일부터 4일간 매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9년 하늘정원길 오픈 초기부터 영양분이 분산되지 않게 매실을 조기 분리시켜 매화나무를 성장시켜왔다. 에버랜드 측은 "지난해 임직원 테스트를 거쳐 나무가 건강하게 생육하고 있다고 판단해 고객 대상 매실따기 체험을 처음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실따기 체험은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솜사탕'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회원인 경우 5일과 6일 이틀간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80팀을 선정한다.
실제 매실따기 체험은 13일부터 16일까지 오전·오후로 나눠 각 10팀씩 참여한다.

팀당 최대 4명까지 동행 가능하며 1인당 매실 3㎏까지 수확해갈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작업용 장갑과 매실을 담아갈 수 있는 에코백이 제공된다. 체험 행사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하늘정원길은 3만3000㎡ 규모로 조성된 수도권 최초의 매화 테마정원이다. 만첩홍매, 율곡매, 용유매 등 11종 700여그루의 매화나무와 수목, 초화류들이 어우러져 있다.
해발 210m 높이 전망대는 에버랜드 전체 시설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최고의 뷰 포인트로 꼽힌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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