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공연' 서영은 "공백 부담 있지만…팬들 덕 허들 넘는 각오"
2024.06.06 06:35
수정 : 2024.06.06 06:35기사원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서영은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여는 가운데 "팬들 덕분에 허들을 넘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영은은 오는 15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서영은 콘서트 [6월의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서영은의 데뷔 25주년을 맞이해 진행되기에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에 서영은은 뉴스1에 "공연 준비하면서 지난 시간들 사진으로 영상으로 많이 돌아보게 되었는데, 아이돌 팬덤처럼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주신 마음에 참 감사하다"라며 "영상마다 댓글로 남겨진 진심에 노래로 보답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서영은이 공연을 하는 것은 5년 만이다. 이에 서영은은 "5년 공백이라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이 또한 '혼자가 아닌 나'이기에 삶의 여정에 허들 하나 넘는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랜만의 공연인 만큼 서영은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곡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반가운 라이브 무대의 향연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구성을 선보일 전망이다.
서영은은 "아무래도 좀 더 특별한 시간을 만들고 싶어서 5년 전 전국투어 공연과는 달리 공연에서 부른 적 없었던 곡들과 오랜만에 라이브로 들으면 반가워하실 곡들을 세트리스트에 담아봤다"며 "생각지도 못할 영상과 히든 트랙도 준비했다, 누군가의 인생에 노래로, 목소리로 기억된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공연오셔서 제 마음을 받아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영은은 '혼자가 아닌 나' '내 안의 그대'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으로 '리메이크 여왕', 'OST 여왕'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에게 눈도장 찍었다. 최근에는 싱글 '걱정마요'를 통해 명불허전 음색을 자랑한 데 이어 콘서트 개최 소식까지 전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