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남편 황재균 벤치클리어링에 악플 '불똥…'"인성 왜 그래"
2024.06.06 10:01
수정 : 2024.06.06 10:01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티아라 지연이 남편인 KT 위즈 선수 황재균의 벤치 클리어링 이슈로 인해 불똥을 맞고 있다.
6일 지연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 댓글란에는 황재균과 관련한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편분 인성이 왜 그러냐" "재균이 형 좀 어떻게 해보세요, 요즘 상태 많이 안 좋아 보이네" "좀 챙겨요, 야구선수인지 조폭인지" "왜 경기 다 끝나고 꼰대 짓 하나요" "남편 인성부터 키웁시다" 등 댓글이 올라왔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왜 지연 인스타 와서 난리를 치냐" "왜 여기와서 화풀이 하나" "가족은 건들지 맙시다" "선 넘지 맙시다" 등 이를 말리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황재균이 소속된 KT 위즈는 지난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2-2로 완패했다.
한화 이글스는 5-2로 앞선 8회 초 7점을 대거 올렸으나, 투수 박상원이 8회 말 수비에서 김상수와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으면서 과도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KT 벤치가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기 종료 이후 양 팀의 충돌이 발생했다. KT 황재균과 장성우 등이 박상원을 따로 부르려 하는 과정에서 양 팀이 몰리면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한 것. 이같은 사태로 인한 불똥은 지연에게도 튀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