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중기부-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모집

      2024.06.06 12:00   수정 : 2024.06.06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중앙회와 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도입기업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중앙회는 중기부, 포스코와 함께 2019년부터 5년간 총 45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며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 및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올해 사업에서는 정부의 스마트공장 질적고도화 정책방향에 따라 ‘고도화’ 수준의 스마트공장 약 11개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최대 2억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지원단을 통한 포스코의 기술 노하우 전수 및 전문 컨설팅 등으로 더욱 내실 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원단은 평균 25년 이상의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포스코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조직으로,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취약 영역을 진단하고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창스틸 아산공장의 경우, 동반성장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철강재의 이동·가공 상태와 재고 현황을 시스템화하는 ‘야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기존 수작업 관리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납기의 획기적인 단축 및 공정불량률 73% 감소 등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도 동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은 동반성장지원단을 활용한 현장방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포스코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성공적인 실천사례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중앙회에서도 정부, 대기업과 함께 중소기업이 경영현장의 애로를 스스로 극복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형 스마트제조 확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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