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년 키우는 '일경험 드림터' 모집...8∼12월 인건비 지원

      2024.06.06 10:33   수정 : 2024.06.06 10: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2024년 하반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직무현장 일경험을 제공할 '드림터(사업장)'를 모집한다.

6일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은 지역 청년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적성에 맞는 직무를 경험하며 직무역량 강화와 지역 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500여곳의 사업장과 66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시행한 15기는 공공기관, 지역강소기업, 청년 창업기업,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등 295개 '드림터'가 참여했으며, 400여명의 청년들이 일경험을 했다.

'드림터' 대상은 광주시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상시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으로, 청년에게 단순 보조 직무가 아닌 각 사업장의 특성을 반영한 질 좋은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16기 '드림터'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광주시로부터 참여 청년 인건비 90%를 지원받고,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미취업 청년의 역량 강화를 돕고, 현장 적응 능력을 갖춘 인재 영입의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14일 오전 10시까지 광주청년일경험드림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사업장은 현장 실사와 심사를 거쳐 6월 말 선정·발표한다.

'드림터' 모집과 관련한 내용은 광주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와 광주청년정책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수행기관인 전남대 산학협력단(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단)에 문의하면 된다.


오인창 광주시 청년정책관은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며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역 유망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면서 "일경험 후에 지역 미취업 청년들이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도록 청년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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