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호국보훈 테마활동·어린이 구강보건 교육 성료
2024.06.07 10:44
수정 : 2024.06.07 10:4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과학대가 최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교육적 기여를 확대하고 있다.
우선 국방기술행정과가 지난 3일 국가보훈부 주관 호국보훈 테마활동 '호국보훈의 숨결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성장스토리!' 일환으로 국립영천호국원을 방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태극기 꽂기와 비석 닦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유근환 학과장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인 대학생들이 가장 갖춰야 할 덕목은 호국보훈 의식을 통한 올바른 국가관 확립이다'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상이군인 등 국가 사회 발전을 위한 특별 공로 순직자들의 공을 기리는 국가 홍보대사가 되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 3사관학교 생도와 기술행정부사관 등 우수 군 초급간부를 매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 3사관 생도 5명, 해병대 군장학생 17명이 합격해 단일 학과 기준 전국 대학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 어린이 공연을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대구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개최했다.
북구지역 유치원 어린이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치위생과 학생들이 참여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라딘과 요술램프, 미운 오리 새끼 등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를 구강보건 교육에 맞춰 새롭게 각색했다.
북구 지역 어린이들에게 △칫솔질 방법 △불소치약의 중요성 △치아에 좋은 음식 등의 내용을 담아 어린이들이 알기 쉽게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숙 치위생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조그만 재능이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곳에 뜻깊은 일을 하는 것이 예비 구강보건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에 어린이 구강보건 교육 공연을 진행했다'면서 "너무나 즐거워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재능기부 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위생과는 오는 13일 달서구 소재 행복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구강보건 교육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