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트렌드가 바뀐다...제주도? 아니 지금은 일본이 대세

      2024.06.09 11:00   수정 : 2024.06.09 13: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극심한 엔저다. 워낙 엔화가 싸다보니 이제는 국내와 일본의 물가 역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골프를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을 맞아 골퍼들의 해외 골프장 러시가 크게 늘고 있다. 쇼골프는 장기화 된 엔저 현상으로 일본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쇼골프가 인수한 일본 ‘사츠마골프 & 온천리조트’도 국내 골퍼들의 방문이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위도상 제주도 보다 남쪽에 위치해 연평균 기온이 20도로 온화한 기후다. 특히 해발 500m에 위치한 리조트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25도 안팍으로 라운드를 즐기기 적합하다.

반면 제주도 골프장들은 여름 성수기에도 최근 불거진 바가지 논란 여파로 골퍼들의 발길은 줄고 있다. 여전히 높은 그린피와 숙박, 렌트비, 항공료까지 따진다면,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 골프로 골퍼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가 얼마전 선보인 마이너스5 프로그램도 골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리조트 여행 일정 동안 타수는 5개 줄이고, 온천에서 피부나이는 5살 낮추고, 청정한 자연 환경에서 신선한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 구성은 알차다. 드라이버샷, 어프로치, 퍼팅 등 고민되는 골프 스윙의 모든 부분에 대한 레슨을 받을 수 있다. 레슨 후엔 곧바로 라운드를 하면서 실전 골프에서 타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체험 할 수 있다는 게 쇼골프측 설명이다.


마이너스 5 프로그램 참여는 여행 전 사전예약 시 진행이 가능하며, 매일 오전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에서 준비한 레슨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라운드 후 쌓인 피로는 온천에서 풀 수 있다.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아소산 100% 천연온천 줄기로 리조트 내에서 노천온천과 실내외 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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