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지성, 정재광에 마약 투약 들키나 …긴장감 최고조 '9.4%'

      2024.06.09 09:31   수정 : 2024.06.09 09:31기사원문
SBS '커넥션'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커넥션' 지성이 레몬뽕 주사의 증거를 없애려다 정재광에게 딱 걸리며 긴장감을 들끓게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6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9.4%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재경(지성 분)과 오윤진(전미도 분)의 각개전투가 그려졌다.

장재경은 박준서(윤나무 분)의 사망 사건과 이명국(오일영 분)의 사체 발견, 방앗간 살인사건과 마약 사건까지 얽혀져 있다는 걸 밝혀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오윤진은 박준서 죽음과 관련해 의심을 품고 있는 박태진(권율 분)의 뒤를 밟고 의료사고가 났던 피해자 아들의 집을 다시 찾아가 힌트를 찾으려 애썼다.

먼저 장재경은 최지연(정유민 분) 집에서 만난 박태진의 핑계에 이상함을 느꼈지만 일단 경찰서로 향했다.
그리고 장재경은 김창수(정재광 분)가 지난번 이명국 집에서 불이 났던 날 자신이 경찰서로 들어와 레몬뽕을 먹었던 일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오수현(서이라 분) 자리가 엉망이라 CCTV를 보려고 했지만 녹화도, 복구도 되지 않아 보지 못했다는 말을 듣고는 자신이 김창수를 오해했음을 인지했다.

이어 장재경은 방앗간 주인의 장례식장을 찾았고, 정연주(윤사봉 분)는 장재경에게 요즘 경찰서 내 장재경에 대한 말이 많으며 자신도 뭘 알아야 도울 수 있다는 말을 전했다. 그러자 장재경은 지하철역에서 있던 던지기 거래 정보에 자신의 죽은 친구의 표식이었던 '1882'가 있었고, 죽은 금형약품 연구원인 이명국은 죽은 친구의 고등학교 써클 선배였으며, 죽은 친구와 같은 반 동창에는 금형약품 대표도, 죽은 친구를 검시한 부부장 검사도 있는 까닭에 모든 일이 연관 됐다고 생각되지만, 확실한 물증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연주는 유경환(박정표 분)이 그간의 사건들을 별건으로 처리하려고 한다고 알렸고, 장재경의 총기 반납 기간 연장을 허락받았지만, 남은 기한은 길어야 열흘임을 강조했다.

이때 장재경은 안현시청역 역무원에게 전화를 받았고, 자신이 안현시청역으로 실려 왔을 당시 본인을 데려가던 남자 중 한 명이 흘린 보청기를 획득했다. 장재경은 해당 보청기를 취급하는 우현의료기기로 달려갔고, 주인은 해당 제품을 분실했다며 새로 맞추러 온 손님이 있었고, 아마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장재경은 마약사범 강민호(도건우 분)에게 일주일간 레몬뽕을 먹지 못했을 때 어떻게 버텼는지를 물었고, 답변을 피하는 그를 겁박해 답변을 얻어냈다. 얼마 뒤 강민호를 앞장세워 마약상들과 대면한 장재경은 레몬뽕을 먹지 못한 일주일간 에타펜으로 버텼다며 거짓말을 했다. 그렇지만 장재경을 온전히 믿지 못한 마약상들은 그를 완전히 결박한 뒤 주사기를 꺼냈다. 결국 팀원들이 출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장재경은 레몬뽕을 희석한 주사기를 맞아 의심을 피했다.

그렇게 장재경은 돈을 가지러 간다는 핑계를 대며 마약상 이근호(박상원 분) 등을 밖으로 유인하려고 했지만, 이때 강민호가 레몬뽕이 든 가방을 낚아챈 다음 "저 새끼 짭새야"라고 공표하고 도망쳤고, 이근호는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다.
장재경이 김대성(배재영 분)을 혈투 끝에 때려눕힌 순간 밖에서 사이렌이 울리며 경찰차들이 출동했고, 장재경은 자신의 팔에 놨던 주사기가 떠올라 급하게 주사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어 황급히 도착한 장재경이 김창수가 천천히 주사기를 외투에 넣는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빠지는 엔딩이 담겨 긴장감을 폭주시켰다.


한편 '커넥션' 7회는 오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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