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위하준, 대치동 진입한 김송일과 어색한 삼자대면
2024.06.09 13:23
수정 : 2024.06.09 13:23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졸업' 정려원, 위하준이 어색한 삼자대면을 한다.
9일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서혜진(정려원 분), 이준호(위하준 분)와 표상섭(김송일 분)의 재회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과 이준호는 달콤하고 아찔한 비밀 사내 연애를 이어갔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서혜진, 이준호, 표상섭의 각기 다른 표정이 흥미를 유발한다. 포커페이스에 실패한 서혜진의 당혹스러운 얼굴은 표상섭이 그를 찾아온 이유를 더욱 궁금케 한다. 첫 대면부터 경계를 늦추지 않는 이준호의 날 선 눈빛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불편한 기색이 역력한 서혜진, 이준호와 달리 한결 여유로운 표정으로 대치체이스를 둘러보는 표상섭의 대비가 흥미를 더한다. 무엇보다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분위기에서 표상섭의 변화를 짐작하게 한다.
텅 빈 교실을 찾아 책상을 정리하는 표상섭의 행보 역시 눈길을 끈다. 왠지 쓸쓸해 보이는 표상섭. 그가 '최선국어 부원장'직을 수락한 배경에 이목이 쏠린다. 과연 표상섭의 학원 입성이 대치동을 어떻게 발칵 뒤집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달콤한 일상에 큰 변곡점이 찾아온다, 표상섭의 선택이 서혜진에게 어떤 심적 갈등을 일으킬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졸업' 10회는 9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