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나선 전북도

      2024.06.10 11:46   수정 : 2024.06.10 11: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실내 환경 진단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결과에 따른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성질환은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오염 물질에 노출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이 있다.

전북도는 환경부와 협업해 도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을 진단하고 오염도를 줄이는 방법 컨설팅 등을 이달까지 추진한다.



컨설팅은 전문가가 직접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나 집먼지진드기 같은 환경오염 물질을 측정하고 상황에 맞는 교육을 진행한다.

자가 개선이 어려운 가구는 2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해 청소, 곰팡이 제거, 친환경 벽지 시공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주거환경과 실내 환경의 꾸준한 개선을 통해 도민의 환경보건 인식증진과 환경성질환 예방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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