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카드로 취업 성공" 우수사례 공모전…총상금 1200만원
2024.06.10 14:11
수정 : 2024.06.10 14: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024년 국민내일배움카드 우수사례 수기·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민내일배움카드란 고용부가 국민 스스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수 있도록 훈련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용부에게 인정받은 적합훈련과정을 수강하는 경우 훈련비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내일배움카드의 성공 사례를 통해 모든 국민이 평생에 걸쳐 직업훈련 기회를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취·창업 또는 이직에 성공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수기 형식으로만 접수가 가능했으나 올해는 콘텐츠 부문이 추가돼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의 방식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고용부는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장 2점, 우수상 4점, 장려상 7점, 입상 16점 등 총 30점을 선정할 계획이다. 총상금은 1200만원으로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20만원, 입상은 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는 고용부 장관상을 받는다.
응모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는 8월30일, 시상식은 9월26일에 열린다.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 공모전으로 보다 많은 국민이 직업능력개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직업훈련을 통해 새로운 꿈과 일자리를 찾아가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