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AI에 ‘익시젠’ 접목

      2024.06.10 09:00   수정 : 2024.06.10 18:45기사원문
LG유플러스가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온디바이스 AI 분야에 접목하는 데 나선다. 익시젠의 활용성을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딥엑스는 로봇, 가전,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NPU는 대량의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추론한다.
이처럼 AI 연산처리 작업에 최적화돼 있어 차세대 반도체 개발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딥엑스가 개발하는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에 익시젠을 접목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렇게 개발한 솔루션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제공 중인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모빌리티, 로봇, 가전, 스마트 팩토리 등 분야에도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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