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아동 자립 응원하고 미래세대 올바른 금융습관 키운다
2024.06.10 19:07
수정 : 2024.06.10 19:07기사원문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최근 '국민교육진흥'이라는 창립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미래세대가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나도록 돕는데 집중하며 ESG 관점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보호아동 성장지원사업 '꿈도깨비' △1사 1교 금융교육 등을 통해 아동,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올바른 금융습관을 기르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과 함께 보호아동의 자립을 위한 성장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꿈도깨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보호아동(초·중·고등학생)의 성장단계마다 기초언어교육부터 금융교육, 심리상담, 디지털창의교육, 진로·직업 체험, 자격증 취득까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을 위한 취업 연계 자격증 취득, 멘토링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보생명은 꿈도깨비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서울시내 7개 아동양육시설 279명 보호아동에 언어·정서·금융·디지털 진로 등 다양한 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도 보호아동 258명에게 올바른 성인으로의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꿈도깨비는 국내 최초로 보호아동의 자립에 필요한 성장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2023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이란 금융회사가 전국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630개 학교의 초·중·고교생 6만4387명에게 금융교육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도 152개 학교, 초·중·고교생 1만2981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는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청소년기부터 체계적·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소년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활동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서다.
교보생명은 NH농협은행, KB국민카드와 함께 금융교육기관으로 참여한다. 보험사를 대표해 청소년활동시설, 청소년복지시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여성가족부 소관 청소년시설 이용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현장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