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아내, 내 1호 팬"…현실판 '선재 업고 튀어'
2024.06.10 22:48
수정 : 2024.06.10 22:48기사원문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이 '동상이몽2'에서 아내 이수안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특집 두 번째 주자로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아내 이수안의 일상이 공개됐다.
한국 테니스의 신화 이형택이 아내 이수안과의 21년 차 결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형택은 "아내는 성덕, 내 1호 팬이었다"라며 대학교 1학년 당시, 동기 덕에 만난 아내가 자신을 많이 좋아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형택의 아내 이수안은 "처음 만날 때부터 운동을 했고, 연애할 때도 해외 시합을 많이 나가서 1년에 35번밖에 못 봤다"라고 고백하며 연애부터 결혼까지 31년간 뒷바라지하는 느낌이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