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를 MB로…" 눈까리 김아영이 전한 김종인 인터뷰 비화

      2024.06.11 11:14   수정 : 2024.06.11 11:14기사원문
[서울=뉴시스] 김아영. (사진=유튜브 채널 '낰낰' 캡처) 2024.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SNL코리아'에서 코믹 연기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아영이 과거 화제가 된 김종인 전 국회의원과의 인터뷰 비화를 전했다.

김아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낰낰'에 출연해 "SNL에서 만났던 사람 중 누가 가장 기억에 남냐"는 질문에 김종인 전 국회의원을 꼽았다.

앞서 김아영은 지난해 SNL '맑기자가 간다' 코너에서 김 전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당시 김아영은 "혹시 MBTI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는데, 김 전 국회의원은 "MB란 사람은…"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격 유형을 물었으나 이명박 전 대통령에 관한 질문으로 착각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아영은 "촬영 당시 PD님께서 MBTI 물어보라고 하셔서 여쭤봤는데 그걸 MB로 들으시고 오해하셨다. 유명한 짤이 됐다"고 웃었다.

이어 "알고 보니 (김 전 국회의원이) 원래 항상 보청기를 끼시는데 그날 보청기를 안 끼셨나 아니면 뭐가 잘 안됐다고 하셨다.
그래서 못 들으셨던 거라고 하셨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MBTI 자체를 모르는 건 아니었다고 저한테 말씀해주셨다"고 비화를 전했다.


1994년생인 김아영은 2022년부터 'SNL 코리아' 고정 크루로 활약하며 '맑눈광' '눈까리' 등의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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