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오물풍선 피해 서울시민 차량·주택 파손 보상길 열려
2024.06.11 16:25
수정 : 2024.06.11 16:25기사원문
시는 차량·주택 파손 등에 대한 원상복구 또는 치료 비용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비상대응반을 가동해 수거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에 접수된 4차 오물풍선 관련 신고는 총 105건이다. 신고건 중 시민 피해 사례는 테라스 천장 유리 파손 등 6건이다.
류대창 서울시 민방위담당관은 “앞으로도 추가적인 오물풍선 살포 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접수한 피해 사례는 빠르게 보상해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