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호, 中 꺾고 유종의 미 … 일본‧이란과 3차예선서 안 만난다

      2024.06.11 22:01   수정 : 2024.06.11 22:0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단, 일본과 이란을 피한다. 이것만 해도 큰 수확이다. 사실상 중국전의 가장 큰 의미는 바로 그것이었다.

최종예선에서 가장 껄끄러운 이란, 일본과 한 조가 되면 그것 자체가 크나큰 스트레스 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과 이란을 피하면서 보다 수월하게 3차 최종예선을 맞이하게 되었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마지막 6차전에서 후반 16분에 터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 한국은 이날 승리로 이달 발표되는 랭킹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 3위권을 유지,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1번 포트에 들어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3차 예선은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 3위권의 일본과 이란을 피한다. FIFA 랭킹 후순위 나라하고만 한 조가 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8.5장의 본선행 티켓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3차 예선의 조 추첨은 오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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