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타버스 아카데미 3기' 입학식 개최
2024.06.12 14:00
수정 : 2024.06.12 14:00기사원문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판교 메타버스 허브에 개설해 청년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 2년 간 총 491명의 수료생과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 101건을 만들었다.
선발된 입학생들은 올해 11월까지 전공별 심화 교육, 융합프로젝트 수행, 해커톤 캠프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입학생들을 위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장비, 창작 공간, 교육훈련비 등을 지원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기업 인턴십을 비롯해 올해부턴 글로벌 기업 연수 혜택도 제공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최근 메타버스 산업은 생성형 AI와 결합하면서 콘텐츠 제작방식이 진화하고 다양한 기기가 출시되는 등 새로운 생태계가 형성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발맞춰 우리나라는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메타버스 산업 진흥을 위한 법률을 제정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궁한 잠재력과 창의성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 글로벌 디지털 핵심 리더로 성장해 우리나라가 메타버스와 같은 디지털 신산업을 주도하도록 교육과정에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