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1400억 숏리스트에 MBK·IMM 등 8곳
2024.06.12 17:38
수정 : 2024.06.12 17:3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의 1400억원 규모 국내 사모대체투자 숏리스트(적격후보)에 MBK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 8곳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무원연금은 국내 사모대체투자 부문 위탁운용사 숏리스트 대형 부문에 MBK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IMM PE, 맥쿼리PE를 선정했다. 2개사에 400억원씩 800억원을 출자키로 했다.
중형 부문 숏리스트에는 큐캐피탈파트너스, JKL파트너스,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선정됐다. 2개사에 300억원씩 600억원을 출자한다.
이번 공무원연금의 투자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출자 시장에 복귀다.
공무원연금은 2019년 1200억원 규모로 출자 사업을 단행, 2020년 초 위탁운용사에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IMM PE, SG PE를 선정한 바 있다.
공무원연금이 국내 PEF와 함께 투자에 나선 사례는 SK엔무브(옛 SK루브리컨츠) 프로젝트 펀드 투자가 유일하다. 공무원연금은 2021년 IMM크레딧앤솔루션이 조성한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원가량을 출자키도 했다. 공무원연금은 에어퍼스트, SK해운 등 국내 인수금융 투자에도 참여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