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욱 엠씨넥스 대표, "디지털 전환, 한국 제조업 성장 발판"
2024.06.12 20:55
수정 : 2024.06.12 20:55기사원문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가 디지털 전환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민 대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산업단지 디지털전환 챌린지’의 두 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5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최한 ‘산업단지 디지털 선포식’의 후속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 공감대 형성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민 대표는 “제조업은 생산능력·품질관리·가격경쟁력이 중요한 요소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산업단지 지정 60주년을 기점으로 입주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엠씨넥스는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이 주력 제품이었으나 자동차 전장 및 자율주행 솔루션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자동차용 후방 감지 카메라,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AVM), 차선 인식(LDWS) 등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자율 주행차 사각지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을 공개했다.
엠씨넥스가 선보인 기술은 ADAS에 적용되는 차량용 하이브리드 렌즈를 적용한 카메라 및 영상 시스템으로 원가절감과 경량화, 소형화 등 장점을 극대화한 3세대 하이브리드 카메라다.
한편 민 대표는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