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성실상환자·취약계층에 교육 통해 재기·자립 지원"

      2024.06.13 10:43   수정 : 2024.06.13 10:4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캠코는 지난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 캠코마루에서 사회혁신연구원 및 부산 소재 민간 기업 15개사와 '부산 광역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 참여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캠코와 부산광역시가 체결한 '부산광역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부산 소재 성실상환 채무자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인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서비스 제공 및 자격증 취득, 일경험 제공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제반 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각 기관은 부산 소재 캠코 채무조정 성실상환 채무자와 부산광역시 취약계층 중 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산모·신생아 건강 관리사 양성 과정, 드론 국가자격증, 바리스타 1·2급 자격증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정훈 캠코 가계지원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참여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로 지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희망한다"며 "캠코는 이번 지원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2년 실시한 '청년 희망키우미 프로젝트'를 통해 학자금 채무자 및 청년 취약계층에게 긴급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취약계층 채무자를 대상으로 '온기나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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