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실적 및 주주환원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2024.06.13 10:34   수정 : 2024.06.13 10: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3분 기준 현대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1% 오른 2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차는 장중 28만10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현대차가 2·4분기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 덕분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의 2·4분기 영업이익 예상 전망치는 3개월전 3조8611억원에서 전날 기준 4조722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현대차의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106만 8000대로 국내 시장 부진에도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싼타페, 투싼 등 주력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자사주 2조원 매입 시 최근 주주환원율 25%에서 주주환원율 40%도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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