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관·정 "대학병원은 집단 휴진 철회하고 의료현장 복귀해야"

      2024.06.13 13:53   수정 : 2024.06.13 13:53기사원문
충북지역 공공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충북지역 의대 정원 최우선 증원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공동위원회 제공).2023.12.06./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지역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가 대학병원들의 집단 휴진 동참을 비판하며 이들의 의료현장 복귀를 촉구했다.


충북 민·관·정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날 충북대병원·의대 비대위가 임시총회를 통해 의사협회가 예고한 18일 집단휴진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며 "이미 서울대 의대와 병원 교수 비대위가 17일 집단휴진을 결정했고 전날 연세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감을 결의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의사협회도 18일 전면 집단 휴진을 예고하면서 국민들을 볼모로 삼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들의 건강을 내팽개친 극단적 이기주의로 즉각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17일 의사협회의 휴진결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 뒤 21일 의사협회 집단행동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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