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개 국내외 스타트업 한 자리에"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넥스트 라이즈' 성료

      2024.06.14 14:42   수정 : 2024.06.14 14: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는 13~14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NextRise 2024, Seoul'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전시장에서는 해외 21개국 100여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500여개의 국내외 스타트업들이 부스 전시를 통해 혁신 기술을 선뵀으며, LG, 콘텐츠진흥원, GS에너지, AWS 등 24개의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의 독립부스에서는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스타트업 육성 현황을 소개했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비즈니스 밋업은 150여개의 부스에서 현대자동차, LG전자, SKT, 에어버스 등 218개의 국내외 대중견기업, VC가 880여개의 스타트업과 3600여회의 상담을 통해 투자와 사업협력의 기회를 모색했다.



전시홀 내 3개의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AI, 첨단 반도체, 모빌리티 등 미래전략산업과 글로벌 벤처 트렌드를 주제로 국내외 저명한 인사들이 대거 참해 64개의 강연을 통해 참관객들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세션으로는 윤일용 포스코DX AI센터장, Ilya Strebulaev 스탠퍼드대 교수, 최영민LG화학 전지소재연구소장, 서완석 엔비디아 상무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퓨리오사AI, 리벨리온, 세미파이브가 참여한 'AI 콘서트'가 열려 AI 반도체 산업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매스프레소·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의 대표가 함께 참여한 '내일의 유니콘'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창업과 경영철학 등을 공유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피칭 규모를 전년보다 확대해 4개의 전용 무대에서 스타트업 170여개사에게 IR 피칭 기회를 제공했고, 채용설명회 전용 무대에서 22개 스타트업의 릴레이 설명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인재 확보와 청년 고용 등을 지원했다.

메인홀 행사 외에도 독립 컨퍼런스룸에서는 SKT, 벤처캐피탈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데모데이를 펼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AWS, KAIST창업원, 한국프롭테크포럼 등은 컨퍼런스, 피칭,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혁신 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NextRise 어워즈 프로그램을 통해 Innovation과 Global 부문을 각각 선발했으며 Innovation 부문 10개의 수상 기업 중 웰트와 딥핑소스가 Top Innovator로 선정됐다. 또한, Global 부문은 10개의 결선 진출 스타트업이 현장 무대에서 열띤 피칭경연을 펼쳤으며, 최종 수상 기업은 올해 하반기 유럽 현지에서 진행되는 해외 진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최초로 참관객이 부스 전시 스타트업에 모의 투자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해 참관객의 적극적인 행사 참여를 유도했고 최다 투자유치 스타트업은 시상식을 통해 홍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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