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세븐틴 좋아해…호시, 내가 먼저 연락하고 친해져"

유튜브 콘텐츠 '혤스클럽'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타블로가 세븐틴과의 인연을 전했다.

14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혤스클럽'에서는 그룹 에픽하이 멤버들이 출연해 가수 겸 배우 혜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혜리는 "유튜브 채널 자체가 제 인생"이라며 웃었다.

이에 에픽하이가 잘한다고 극찬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승관이 편 봤다.

너무 자연스럽더라"라고 말했다. 혜리가 부승관에 관해 "너무 말을 잘하더라"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자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부승관은) 거의 뭐 예능 MC다. 그 친구들끼리 할 때는 진짜 베테랑 MC처럼 진행한다"라면서 극찬했다. 이에 혜리가 원래 아는 사이였는지 궁금해했다. 타블로는 "저희가 세븐틴을 좋아한다"라고 고백했다.

세븐틴의 또 다른 멤버 호시와 작업한 컬래버도 언급됐다. 타블로가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제가 원래 팬들도 잘 모르는 활동 그런 걸 보는 마니아다. 누가 커버 곡을 올리거나 열심히 하는 게 있으면 지켜보는 걸 좋아한다"라더니 "호시와 모르는 사이지만, 커버 곡 하나 한 걸 들었다. '이 친구와 언젠가 이런 발라드곡을 했으면 좋겠다'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특히 타블로는 "그 후 노래를 하나 썼는데, 누가 부를지 고민하다가 이 친구가 생각나서 연락했다. 이 친구도 깜짝 놀랐다.

제가 부탁해서 같이 작업하고 엄청나 친해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