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건너다 '신호위반'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한 50대 남매

      2024.06.16 08:15   수정 : 2024.06.16 08: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가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남매를 배달 오토바이가 들이받은 것.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남매는 횡단보도 인근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20대 오토바이 운전자 A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아 병원 이송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주행 중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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