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가구에 월 5만3천원 에너지 바우처 준다
2024.06.16 18:14
수정 : 2024.06.16 18:14기사원문
당정은 16일 총리공관에서 제18차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협의했다고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당정은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취약한 농·어업인과 현장 근로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온열질환 감시체계와 119 폭염 구급대 운영으로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고, 경로당 냉방비 지원금도 11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당정은 국가적 해결과제로 부상한 저출생 문제와 관련, 지난 4월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세웠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확대, 중소기업 대체인력 채용 지원 확대방안 외에도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도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다만 구체적인 비율에 대해선 확정하지 못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브리핑 후 취재진을 만나 "우리가 주문한 사항에 대해 수치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만한 시간이 되지 않았다"며 "큰 주제들을 갖고 정부에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신속하게 발표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