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HDC현산, 대전 가양 1구역 재개발 따냈다
2024.06.16 18:54
수정 : 2024.06.16 18:54기사원문
SK에코플랜트는 대전 동구 가양동 1구역 재개발정비사업(투시도)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장에 지하 4층~지상 35층, 14개동에 1560가구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도급액은 약 5145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각 사의 지분율은 50%이다. 사업지는 2028년 개통 예정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가양역과 접한 역세권이다. KTX 대전역,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대전복합터미널이 반경 약 2㎞ 거리이다.
인근에 흥룡초, 가양초, 동대전중, 대성여고, 동아마이스터고 등이 위치해 있다.
사업지가 속한 가양동을 비롯해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 등 인근에는 다수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