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목 핏대 세우며 중계하다 '건강 이상'…"성대 잘못 써" 진단
2024.06.16 19:30
수정 : 2024.06.16 19:3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배성재가 위기에 직면한다.
16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배성재는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박한 목 풀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목을 풀던 배성재는 뜬금없이 노래를 열창했고, 배성재의 노래 실력에 MC들은 물론 모벤져스까지 "목 풀 때랑 전혀 다르다"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종일관 목을 풀며 긴장한 모습으로 배성재가 향한 곳은 바로 축구게임의 녹음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축구게임 중계 멘트 녹음 현장에 모두가 큰 관심을 보였다. 녹음이 시작되자 배성재는 다양한 상황별 중계 멘트뿐만 아니라, 축구선수 수백 명의 이름을 반복해서 녹음하는 강행군을 이어나갔고, 가장 힘들다는 '골' 멘트 녹음까지 수백 번 외치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과 모벤져스는 "저걸 다 한다고", "존경심이 든다"라며 감탄했다.
무려 3시간 동안 핏대를 세우며 이어진 멘트 녹음 탓에 배성재의 성대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결국 고통에 목을 부여잡은 배성재 때문에 녹음이 중단되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는 후문. 심상치 않은 목 상태를 감지한 배성재는 이비인후과로 향해 곧바로 정밀 검사 및 성대 내시경 검사를 실시했다. 주치의는 배성재의 성대 상태가 좋지 않다고 경고하며 "지금까지 성대를 잘못 사용하고 있었다"라고 진단해 배성재를 충격에 빠뜨렸다.
배성재의 몸은 어떤 상태일지 16일 밤 9시 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