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6+1 역점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2024.06.17 11:18   수정 : 2024.06.17 14:0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민선8기 취임 2주년을 맞은 신영재 홍천군수가 주민과의 소통에 주력하면서 '6+1'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신 군수는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2년 10대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홍천군은 지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자체 혁신평가, 적극행정 우수기관 도내 유일 선정 △2023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우수자치단체 선정 교육분야 우수상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선8기가 출범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홍천군은 2년 연속 예산 1조원을 돌파, 지역발전에 필요한 재정 동력을 마련했으며 이는 춘천, 원주, 강릉에 이어 도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살림살이로 민선8기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 사업인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조기 착공에 한발짝 더 다가섰으며 지역 SOC구축 현실화를 위한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 사업도 기획재정부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신 군수는 이어 민선8기 향후 중점 추진방향인 '6+1' 역점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6+1' 역점사업은 △소통, 신속한 행정 △모두가 행복한 맞춤 복지 △가치상승 홍천 경제 △희망과 기회가 넘치는 농촌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 △어디서나 즐기며 찾아오는 문화·관광 등 6개 사업에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이 추가된 사업을 뜻한다.

이 가운데 '가치상승 홍천 경제'는 홍천군 미래성장 동력사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2025년까지 10만여㎡ 규모의 북방농공단지를 조성,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주인수당 확대 지급, 운전면허학원비 지원 등 지역에 젊은 활력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와함께 ‘홍천철도시대 수도권 교통망 구축’을 위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국지도 86호선 동막~개야(널미재 터널) 도로건설공사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저를 비롯한 홍천군 공직자 모두가 거듭 변화하고 혁신하면서 군민이 주인되는 새로운 홍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고 군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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