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에이템포미디어,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 개최

      2024.06.17 14:46   수정 : 2024.06.17 14: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픽코마가 웹소설·웹툰 출판사에이템포미디어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오는 8월 19일까지 약 두 달 간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결혼, 이혼, 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로,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 가능해야 한다.



대상 작품 1개와 우수상 작품 2개를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고,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된다. 웹툰으로 제작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 10일이다.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 웹소설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엔(약 8800억원)을 경신하기도 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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