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성노동자 많은 4500개 사업장 노동질서 점검
2024.06.17 16:56
수정 : 2024.06.17 16: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여성 노동자들이 많이 일하는 업종을 대상으로 근로계약서 작성 등 기초 노동질서를 잘 지키는지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2주간 어린이집과 복지센터, 중소병원 등 여성 노동자가 많은 업종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49개 지방노동청 근로감독관이 4500여개 사업장에 나가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현장 지도와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정보통신(IT)·게임업체 등 청년을 다수 고용한 사업장 4568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 예방점검의 날에는 9000여건의 법 위반이 확인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