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화물차가 도로 제초작업 현장 덮쳐 1명 사망·6명 부상

      2024.06.17 18:50   수정 : 2024.06.17 18: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울주군 국도에서 주행 중이던 화물차가 제초작업 현장을 덮쳐 작업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사고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7일 오전 9시 30분께 울산 울주군 언양읍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했다.

울산 방향으로 달리던 2.5t 화물차가 도로변 제초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 중이던 소형 트럭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소형 트럭은 그대로 튕겨 나가 앞에서 작업을 준비 중이던 인부 10명을 덮쳤다. 이 가운데 60대 여성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숨졌고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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