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꼭 결혼하세요" 얘기에 싱글벙글…여자 친구도 '미소'

      2024.06.17 23:07   수정 : 2024.06.17 23:07기사원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현섭이 결혼하라는 얘기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소개팅 103번 만에 연애를 시작한 개그맨 심현섭이 14살 연하 여자 친구를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한 시청자가 나타나 "두 분 꼭 결혼하세요, 방송에 공개가 다 돼서 다른 데 못 가요, 결혼해야 해요"라고 말했다.

이런 응원에 심현섭이 행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여사님 멘트가 핵폭탄이었어, 센 멘트를~"이라면서 싱글벙글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샀다.
시청자들의 이어진 응원에 여자 친구도 "감사합니다"라며 미소로 화답했다.

이를 본 배우 최성국이 "결혼하라는 얘기도 안 피하고 감사하다고 받지 않냐?"라고 놀라워했다. 가수 강수지도 "부부 같네"라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심현섭과 여자 친구는 영화 '클래식'의 명장면을 따라 하기도 했다. 이에 농구 선수 이관희가 경험담을 고백했다.
"저도 저렇게 한 적이 딱 한 번 있다. 과거 만나던 분과 부산에서 그랬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저희가 봤을 때는 과해 보일 수 있지만, 두 분은 저 장면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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