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발로 하네"..한밤 중 '손 아닌 발'로 핸들 돌리는 차 '경악'

      2024.06.18 05:49   수정 : 2024.06.18 15: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밤중 도로를 달리며 손이 아닌 발로 운전하는 운전자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발로 스티어링휠(핸들) 조작하는 흰색 아반떼HD'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옆 차선을 달리는 차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어두운 밤 도로를 달리고 있는 흰색 승용차의 모습이 담겼다.

자세히 보면 이 차량의 운전자는 운전대 위에 손이 아니라 발을 올려놓고, 운전석을 뒤로 젖힌 채 거의 누운 듯한 자세로 운전을 하고 있었다.

운전자는 창문을 활짝 내리고 있었으며, 여유로운 듯 오른손으로 머리를 쓸어 올리기도 했다.


아찔한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운전 足(족)같이 하네" "자율주행 기능 없는 차로 보인다. 저러다가 조용히 혼자 가길" "천국으로 가는 족이다. 따라오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비슷한 논란은 지난 2월에도 있었다. 당시 JTBC 사건반장에는 고속도로로 보이는 도로를 질주하면서 손이 아닌 두 발을 차량 운전대에 올리고 있는 5t 대형트럭 운전자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운전자는 노래에 맞춰 손으로 '기역니은(ㄱㄴ) 춤'을 추고, 발로 운전대를 조작하면서 다른 발로는 경적까지 울리는 모습이 담겨 충격을 줬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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