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 금융교육은 이렇게" 전국 초·중·고 73.9%가 금융회사와 결연

      2024.06.18 09:11   수정 : 2024.06.18 09: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현장 교육 사례를 생생하게 수록한 수상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회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방문교육·체험교육·동아리 지원 등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말 기준 전국 초·중·고교의 73.9%인 8743교가 4342개 금융회사 본·지점과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사례집은 우수 교육 사례 전파를 통해 금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및 금융회사 등 금융 교육 담당자들이 이를 참고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기 위해 발간했다.

금융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다양한 '1사 1교 금융교육' 사례와 성과를 포함했다. 1년간 학교와 금융회사 간 결연 현황, 교육 실시 횟수 및 설문조사 결과 등을 수록했다. 또 미결연 학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결연신청 계기, 교육 내용, 학교 차원의 금융교육 노력 등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금융 보드게임이나 모의 주식투자, 전통시장 경험 등 학교별 다양한 참여형 교육 사례도 포함했다.
부록편에는 학교수업에 활용 가능한 금감원의 각종 금융교육 콘텐츠를 종류별로 간략히 소개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 결연 확대를 위해 이 사례집을 미결연학교·미결연금융회사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감독원 금융교육센터에도 게시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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