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장관 "육군 포병학교 위문, 6월의 전쟁영웅 '장세풍 중령' 선정패도 전달"

      2024.06.18 16:41   수정 : 2024.06.18 16: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보훈부는 강정애 장관이 포병 병과 우수 인재를 양성 중인 전남 장성 육군포병학교를 찾아 군 장병들을 격려히고 이달의 전쟁영웅 장세풍 중령의 선정패를 19일 전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이날 육군포병학교 무기체계전시관에 전시된 곡사포 모형 등 전시물을 둘러보며 우리 군의 첨단 화포 기술력을 확인한 후, 포병 병과의 각종 전술 등을 익히며 정예 포병장교로 거듭나기 위해 육군포병학교에서 교육훈련 중인 신규임용 장교 62명과 만나 격려한다.

특히 신임장교 중에는 6·25전쟁이나 월남전에 참전한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의 후손인 신임장교 58명이 함께 한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을 실천하고 있는데 대한 감사와 국가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근무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무선실에서 학교장인 양태봉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는 위문금과 2024년 6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된 장세풍 중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모교인 육군포병학교에 이달의 전쟁영웅 선정패를 전달한다.


강 장관은 또 포병 병과 교육훈련 현장인 자주포 조종교장을 찾아 K-10 장갑차, 천무 등 우리 군의 첨단 화력장비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지상전 준비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도 갖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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