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장학회, 부산 중·고생 27명에 장학금 전달
2024.06.18 10:28
수정 : 2024.06.18 10: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5일 부산진구에 위치한 양정 롯데갤러리움 웨딩홀에서 (재)무궁화장학회가 2024학년도 장학생 27명에게 총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장학생은 부산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들 중 장학회와 부산시교육청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8명, 중학생 9명 총 27명이다.
김영길 무궁화장학회 이사장은 “1985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우리 장학회 함께해왔다. 그 중에는 꿈을 펼쳐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다시 우리 장학회 회원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학생도 있다"면서 "이렇게 순환되는 나눔의 아름다움에 큰 기쁨을 느끼며, 앞으로도 무궁화장학회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밀알이 되고자 노력해가겠다”라고 전했다.
무궁화장학회는 1985년 온천2동 일대 주민과 상인 등 45명이 뜻을 모아 ‘온천2동 무궁화장학회’로 발족해 지금은 16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2019년에는 부산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나눔리더스클럽 5호로 가입, 현재까지 2억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은 물론 나눔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