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배터리 분야 취업 역량 강화

      2024.06.18 10:40   수정 : 2024.06.18 10: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씨아이에스㈜와 손을 맞잡고 차세대 배터리 분야 취업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지난 12일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씨아이에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씨아이에스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풍부한 글로벌 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및 신개념 제조 장비 개발 등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R&D) 확대 및 기술 초격차 활동 확대, 고객 니즈(needs)에 선제적인 대응 등의 이차전지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노진호 학장 직무대리는 "대한민국 대표 직업훈련기관인 대구캠퍼스는 '실업자를 교육해 노동 현장의 산업 역군을 양성한다'라는 목표로 지난 반세기 동안 산업 인력 300만명을 양성한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훈련기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방위적 인재 양성 특히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 응용기계과, 이차전지시스템과, 산업설비자동화과와 씨아이에스가 지속적인 협업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취업 연계 맞춤교육을 통한 우수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 산학연 공동 연구 개발, 취업 지원 등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상호협력 하에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홍선주 씨아이에스 센터장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안정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우수 인력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고, 뛰어난 인성과 실무 기반의 기술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한국폴리텍대의 우수 인력들을 채용할 수 있는 이번 협약 체결이 회사의 성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회사 뿐만 아니라 한국폴리텍대에도 도움이 되는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 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대졸 미취업자, 경력단절여성, 신중년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뿌리산업부터 저탄소·인공지능(AI) 분야까지 아우르는 학과 운영을 통해 국내 산업의 핵심 인력들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그린반도체시스템학과, 응용기계과, 이차전지시스템과, 산업설비자동화과는 4차 산업의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인력을 양성하여 우수한 인재를 기업에 배출하고 있다.

2025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수시모집은 오는 9월 9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고등학교 또는 동등 이상의 자격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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