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즘의 고통
2024.06.18 12:56
수정 : 2024.06.18 12:56기사원문
나르시시즘의 고통 / 아졸데 카림 / 민음사
오스트리아의 철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이졸데 카림의 '나르시시즘의 고통'은 사회 분열의 근원을 파헤친다. 저자는 "나르시시즘이 오늘날 우리가 자발적으로 복종하는 방식"이라며 "폭군에게 자발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과 정치인, 아이돌을 마치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사람들은 모두 나르시시즘과 관련이 있다"고 전한다. 책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논란과 논쟁 속에 항상 '스타'가 등장한다고 본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